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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발레이야기 박물관문화향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립발레단의 발레이야기가 5월 9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펼쳐졌다 일찍 도착해서 리허설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 출연진이 멋진 발레를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을 보여준 박슬기와 탱고의 일부분을 보여준 김리회, 김현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프로그램 내용 1. 백조의 호수 - 아다지오 박슬기, 김기완 2. 탈리스만 - 그랑 파드되 박예은, 허서명 3. 라 실피드 - 파드되 박효선, 이현영 4. 파리의 불꽃 - 그랑 파드되 고혜나, 김명규 5. 탱고 김리회, 김현웅 6. 라 바야데르 - '북 춤' 박기현, 임성철, 신혜진 더보기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최고의 공연 더보기
국립발레단 지젤 발레는 대사가 없다 무용수의 손동작 발동작 등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한다 대사가 없으니 때때로 흐름을 놓치게 되고 지루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말이 아닌 온몸으로 표현해내는 무용수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말로 전달되는 것 보다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2막 윌리들의 군무가 가장 아름다웠고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역할의 한나래가 돋보였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발레리나는 '지젤' 박슬기였다 깃털처럼 가벼운 몸동작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지젤 그 자체로 느껴졌다 폴 매카트니 공연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취소해버린 '말괄량이 길들이기' 발레 공연 티켓이 내내 아쉬울 것 같다 더보기
마크 로스코 展 여전히 추상미술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로스코의 그림을 바라보다보면 이상하게도 숨어있던 감정들이 마음속에서 파도를 일으키곤 한다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은 행복했지만 마치 로스코의 그림은 이런식으로 느끼고 감상해야한다는 듯한 수많은 설명들은 오히려 감상에 방해가 되었다 더보기
코카서스의 백묵원 브레히트의 희곡을 연출가 정의신이 창극으로 만든 코카서스의 백묵원 해오름극장의 기본 무대를 포기하고 새롭게 만들어낸 무대도 신선했고 창극단 단원들의 연기, 노래도 훌륭했다 지루할 틈 없이 무대 연출이 변하고 절로 웃게 만드는 익살스런 연기 덕분에 무척 즐겁게 관람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