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서편제 자식들에게 한을 품고 소리를 완성하라고 강요하는 아버지 유봉과 그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질곡의 삶을 살아내며 소리를 찾는 송화 그리고 아버지가 찾는 소리와는 다른 자신이 좋아하는 서양음악을 하기위해 아버지와 누나를 떠나는 동호의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진다 이번이 세번째로 올려지는 작품 서편제 초연과 재연을 안봐서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동호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극이 진행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호 분량이 너무 많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분량이 많더라도 배우가 그 부분을 완벽히 소화해내면 문제가 없겠는데 연기도 노래도 훌륭하지 못했으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도 흡입력도 없었다 거기다 동호 엄마의 연기와 노래도 기계적으로 느껴져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송화가 앞이 안보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