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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렬

두 도시 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국립극장에서 6월말 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 본 '두 도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작년에는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되었고 내가 본 회차의 배우들은 윤형렬(시드니 칼튼), 최수형(찰스 다네이), 최현주(루시 마네뜨), 신영숙(마담 드파르지)이었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으로 프랑스 대혁명 시기 한 남자의 순애보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는데 역사극을 좋아하는터라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두대 씬에서 감정을 넘치지 않게 그려낸 연출이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배우들과 앙상블의 연기와 노래가 정말 훌륭했다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들의 면면이 아직 기억나는 걸 보면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무척이나 훌륭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한해가 지나서 다시 무대에 올려지.. 더보기
뮤지컬 셜록홈즈2 일요일에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을 관람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창작 뮤지컬로 재작년 공연된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2편을 공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1편을 보지 못해서 1편의 내용이나 공연에서 불려진 노래들을 전혀 알지 못한다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은 '잭더리퍼'라고 불리던 19세기말의 영국 연쇄살인범 사건을 풀어가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추리물과 스릴러물을 좋아하는데다 탄탄한 스토리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극중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표현해내기도 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해서 무척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셜록역의 김도현은 예전에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연기나 노래가 훌륭했었지만 셜록이란 캐릭터를 제대로 분석해 자기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