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르세미술관전
모네, 에드가 드가, 르누아르, 고흐, 피사로, 쇠라, 세잔느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미술관에 전시된 아름다운 걸작들을 따라 가다보면 그 끝에서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달을 등지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피부색이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온통 검은색 피부의 여인이 이국적인 밀림 속에서
피리를 불어 뱀을 유혹하고 있는 듯 한 그림인데
개인적으로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림에 매료된 채 한참을 그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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